아이가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이가 아는 문제 쉬운문제는 그럭저럭 잘 푸는데 문장이 긴 문제 이런거는 지레 겁부터 먹고 아에 손을 안댑니다. 시간을 들여서 풀어야 하는것을 기피하네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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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도로밍입니다.
혹시 아이의 학년이 어떻게 되실까요? 질문으로는 초등학생이나 중학교 1~2학년생 정도로로 추정이 됩니다만, 이 경우 벌써부터 수학에 흥미를 잃으면 앞서 수학을 학습하는 데에 자신감을 잃을 수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
긴 문장제 문제는 아이가 수학을 몰라서 못 풀기보다는 문제 자체가 이해가 어려운 즉, 국어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요. 아이 입장에서는 배운 수학 개념을 활용하여 수학 문제를 푸는 것만으로도 어려운데, 거기에 긴 문장을 해석하고 수학적 식으로 변형해야 하는 국어의 과정까지 합쳐져 있으니 더 어렵게 느끼고 쉽게 싫증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초등 수준이라면 문장제 문제를 무리해서 풀게 하지 않는 게 좋아요. 단순한 계산이나 짧은 문장이 있는 문제를 중심으로 먼저 풀게 하신 후에 풀린다는 자신감을 얻고 수학에 흥미를 쌓을 수 있도록 해주시고, 그 뒤에 문장제 문제를 풀어도 늦지 않아요. 천천히 문장을 같이 읽어보고 앞 문장부터 이해가 되는지 확인한 후에 이해한 걸 식을 같이 써보는 연습을 해주시는 게 좋아요. 문장제 문제를 풀어야 실력이 는다거나, 수학의 완성인 것은 아니니 이걸 푸는 걸 목표로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먼저 아이가 문제를 풀고 맞힌다는 자신감을 쌓는 걸 목표로 해주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