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화학

호기심 많은 학생
호기심 많은 학생
23.09.11

결로현상에서 습도차이가 어떤 관련

결로 현상이 일어날때 그 원인이 온도차이와 습도차이라고 하는데 온도는 확실히 이해가 되지만 습도는 잘 모르겠는데 , 습도차이로 결로가 생기는 원리 알려주세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대한남아
    대한남아
    23.09.12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

    습도 차이라는 것이 외부와 내부의 습도 차이를 말하는 것인지 시간대 별 내부 습도 차이를 얘기하는 것인지 상세한 것은 모르겠지만 습도의 차이 보다는 습도가 높을 때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이 영향으로(혹은 결로가 생기는 면과 공간의 온도차이) 발생한다는 것이 맞습니다. 결로가 발생하는 공간의 습도가 낮으면 이슬점에 도달하기 어려워서 결로 발생이 덜 나타나지만 습도가 높으면 이슬점에 도달하기 쉬워서 결로 발생이 잘 나타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습도는 공기 중에 포함된 수증기의 양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결로 현상은 주로 공기 중의 수증기가 냉각되어 응축되는 과정으로 발생합니다. 이때 습도 차이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습도 차이가 발생하면, 공기의 상대 습도가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 사이에 수증기의 농도 차이가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상대 습도가 높은 곳은 수증기 농도가 높고, 상대 습도가 낮은 곳은 수증기 농도가 낮습니다.

    이때, 상대 습도가 높은 공기가 냉각되면 수증기의 포화도가 낮아지고, 수증기가 응축되어 액체 형태로 변합니다. 이렇게 응축된 수증기는 결로 현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습도가 높은 욕실에서 욕조나 거울에 결로가 생기는 이유는, 욕실 안의 공기가 냉각되면 상대 습도가 높아지게 되고, 수증기가 응축하여 결로로 형성되는 것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23.09.11

    안녕하세요. 박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결로 현상은 공기 중의 수증기가 물방울로 변하는 과정입니다. 이 현상은 특히 차가운 표면에 일어나며, 온도와 습도 모두 이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습도는 공기 중에 얼마나 많은 수증기가 포함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습도가 높으면 공기 중의 수증기량이 많고, 습도가 낮으면 수증기량이 적습니다. 공기는 특정 온도에서 일정량의 수증기만을 운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포화점'이라고 부릅니다. 만약 공기가 포화점 이상의 수증기를 가지고 있다면, 그 초과분은 액체인 물로 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만약 따뜻하고 습한 곳에서 차가운 표면(예: 창문)을 만난다면, 그 표면 근처의 온도는 급격히 내려갑니다. 이 때문에 그 주변의 공기는 더 이상 원래 운반하던 모든 수증기를 가질 수 없게 되므로, 그 초과분은 결로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습도차이와 결로 현상 사이의 관계를 요약하자면, "습한(습도가 높은) 곳에서 건조한(습도가 낮거나 차갑거나 하는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습도가 낮아지는)곳으로 갈 때 결로 현상이 발생한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