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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쭉한족제비114
홀쭉한족제비11420.06.21

사람의 체온보다 낮은 온도에 왜 더위를 느끼나요?

인간의 체온은 36.5도 인데,

체온보다 낮은 온도인 30도만 되어도 더위를 느낍니다.

왜 체온보다 낮은데 시원하지가 않고 더위를 느끼는 걸까요?

온도와 또 다른 어떤 것의 영향이 있어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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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직접 신체에 느껴지는 온도를 측정하는 것은 바로 아시다시피 '체감 온도'와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실효 온도'라는 기준이 있습니다.

    온도가 바람을 타고 신체 피부에 닿으면 온도를 느끼게 되는데,

    이때는 단순히 온도 뿐만 아니라, 바람의 속도(풍속), 습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관련 내용은 실효 온도 라는 키워드로 검색해보시면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그럼 왜 습도가 높으면 더 덥게 느끼느냐?

    단순하게 생각해서, 50도씨의 기체, 50도씨의 액체, 50도씨의 고체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물체를 직접 손으로 만지게 된다고 가정할 경우,

    기체<->액체<->고체 순서대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더욱 온도를 높게 느낍니다.

    분자가 좁은 공간에 정밀하게 배열되어 있을수록, 보다 열을 강하게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기체는 상대적으로 여백이 크지만, 이러한 기체 분자 구조 안에서 떠다니는 액체인 습도가 높으면 체감 온도가 높아집니다.

    결론적으로,

    사람이 느끼는 온도 = 온도 + 풍속 + 습도 + 기능직사광(반사광) + 입고 있는 옷의 기능성 소재 등

    여러 변수에 따라 체감 온도가 결정됩니다.

    풍속이 높을수록, 체감 온도는 낮아지고, 습도가 높을수록, 체감 온도는 올라가며,

    햇빛을 직접 쪼이면 체감 온도가 높고, 기능성 스포츠 의류를 입으면 체감 온도가 낮아집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꼭 부탁드립니다! :)


  • 덥다, 그렇지 않다는 뇌에 코딩되어 있는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몸은 살아가기 위해 일정한 수준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이때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열을 적절히 빼줘야 체온이 상승하는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피부, 호흡, 배설을 통해 배출되는 열의 양과 내부에서 생성되는 열의 양이 동일한 환경을 우리는 쾌적환경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고

    이보다 높게 되면 "덥다"라고 인지하며 땀을 흘리고 더운 환경을 회피하게 하여 체온의 상승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남아시아 사람들은 영상 15도에서도 저체온증으로 사망할 수 있는것이 이런 뇌의 코딩이 환경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 사람의 몸은 활동을 위해 에너지를 계속 만들어 냅니다. 이때, 효소가 작용을 해서 에너지 생성을 돕는데요. 효소가 가장 잘 활동하는 온도가 36.5도라고 합니다.

    에너지를 만들어 낼 때 열에너지도 같이 만들어 집니다. 사람의 체온은 36.5도를 유지해야 하므로 남는 열을 외부로 방출하게 됩니다. 피부의 혈관이 확장시키거나 땀을 흘려서 체온을 낮추려고 합니다.

    기온이 높아지면 열에너지를 발산하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그리고 신체는 이에 반응하여 더 열심히 열을 식히려 합니다. 이 때문에 불쾌감이 올라가고 더위를 느끼게 됩니다. 여름철에 습하면 땀이 증발하지 않아 더 더위를 느끼고 불쾌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30도 기온의 대기에 노출되어 있을 때는 더위를 느끼지만 , 30도 물에 들어가 있으면 미지근하게 느낌니다. 물이 공기보다 열전도도가 높아서 불쾌감이 덜한 것입니다.


  • 사람의 온도는 36.5도 맞습니다. 이는 우리몸이 36.5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항온동물이라는 이야기지요

    그럼 내장이나 몸 중심은 36.5이고 바깥은 30도라면 열은 중심과 바깥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열순환을 하게 되지요..

    그래서 안에서 몸을 데펴서 바깥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피를 순환시키고, 땀을 내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몸은 바깥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더위를 느끼며 땀을 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