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흰색 벚꽃 외에도 붉은색, 청색 등 다양한 색의 벚꽃 종류가 존재합니다. 오사카 성에서 보셨던 붉은색 벚꽃은 Yoshino 혹은 Somei Yoshino라는 품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청색 벚꽃은 잎과 꽃잎에 안토시아닌 색소가 있어 푸른색을 띠는데, 대표적인 종으로는 Shirofugen이 있습니다. 벚꽃의 최초 원산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동아시아 지역에서 유래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일본과 중국 모두 오랜 역사 속에서 벚꽃을 교잡하고 개량하여 다양한 품종을 만들어 왔습니다. 따라서 특정 국가를 단정짓기보다는 두 나라 모두 벚꽃의 중요한 발전 기여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