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주는 종류별로 가지고 있는 의미가 다른건가요?
팔찌 형태의 짧은염주와 목걸이 형태의 긴염주, 염주알이 두꺼운 염주가
가지고 있는 의미는 다 다른건가요?
염주알 수에 따른 의미가 다른건가요?
안녕하세요. 윤재빵야빵야입니다.
손목이나 목에 거는 염주는 수주(數珠)라고도 하며, 염주알의 수가 적은 것은 단주(短珠)라고 한다. 염주알의 수는 보통 108개로 되어 있으며 이는 백팔번뇌를 의미한다. 염주를 돌리며 108가지 번뇌를 소멸시킨다는 뜻이다. 염주알이 54개로 된 것은 보살의 수행 단계를, 27개로 된 것은 27명의 성자(聖者)를 뜻한다.
단주염주알의 수가 54개 이하인 것을 단주라 한다. 항상 손에 지니고 다니며 번뇌를 없애고자 사용한다.
백팔번뇌의 유래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삼매(三昧)의 종류가 108가지라는 것 또는 부처와 보살이 모두 108명이라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부처의 깨달음인 진언을 108회 외운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108이란 숫자는 옛 바라문교의 『우파니샤드』에도 등장하는데 이 경전에 나오는 영웅들이 모두 108명이다.
번뇌는 어떻게 108가지나 될까. 이 역시 몇 가지 설이 있지만 일반적인 것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사람의 감각기관은 눈·귀·코·혀·몸·뜻의 여섯 가지이다. 이 기관들이 각각 색·소리·향·맛·촉감·법(法)을 파악하며, 각각 좋음과 나쁨, 평범함이 있으니 모두 18가지(6×3)가 생긴다. 그 하나하나에 더러움[염(染)]과 깨끗함[정(淨)]이 있으니 36가지(18×2)가 되고, 여기에 각각 과거와 현재, 미래가 있으니 108가지(36×3)라는 것이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여섯 가지 감각기관에 즐거움과 불쾌감, 중간이 있으니 모두 18가지, 그 감각기관에 좋음과 싫음, 중간이 있으니 다시 18가지로 둘을 합하면 모두 36가지가 된다. 여기에 과거와 현재, 미래가 있으니 모두 108가지라고도 한다.
출처 https://m.kin.naver.com/mobile/qna/detail.naver?d1id=6&dirId=60903&docId=389486534&qb=7Je87KO8IOyiheulmA==&enc=utf8§ion=kin&rank=3&search_sort=0&spq=0&from=detailSearch&listType=search
길이에 따른 의미차이는 없다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