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뺏기고 오는 아이 어떻게 하죠 ㅠㅠ
완전 뺏긴건 또 아닌게
아이가 좋아하는 수첩 한쌍이 있습니다. 그런데 같이 노는 친구가 하나 달라도 하더래요. 그래서 안돼 이거 내가 소중히 여기는거야 했는데도.. 너는 많잖아~ 엄마가 잘 사주자나 나는 없고 엄마가 안사줘 ~~
이런 식으로 말해서 하나를 줬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나서 그 아이랑 헤어지고 좀 더 놀겠다고 하더니 울고 있더라구요. 위의 이야기를 하면서...
다른 친구들이랑은 안그러거든요. 이런 친구가 두어명 있는데 두번 째 겪으니 저도 속에 천불이 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정말 속상하시겠습니다.
해당아동 부모를 통해 이야기 나눠보는 것이 좋겠으나 민감한 사항이라 걱정되시겠어요.
강요를 통해 물건을 빼앗은 행위는 친구들사이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설명하시고
다음에는 단호하게 거절하라고 교육시켜주세요
해당 아동과 다시 어울리게 된다면 주의깊게 살피시고 적극적으로 개입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금경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우선은 아이가 뺏기고 오면 부모님의 마음이 많이 속상할거라 생각이 드는군요. 그러나 속상한 마음을 아이에게 드러내지 마시고요 빼앗겨서 마음이 더 속상했을 아이의 마음을 더 다독거려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가정에서는 항상 아이의 작은 행동에 칭찬과 격려를 해 주실것을 부탁합니다.
힘내십시요~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친구가 괴롭히거나, 물건을 빼았거나, 강제로 달라고 하면, '그만해!', '하지마!' 라고 큰 소리로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가르치셔야 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강약 약강 이라서 강하게 나오면 오히려 위축이 들기 마련이므로 항상 나를 힘들게 하는 게 있으면 당당히 자신감 있게 감정을 표현하라고 알려주는 게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우선은 아이에게 너의 물건을 소중하기 때문에 친구가 달라고 해도 주지 않는 거야 라고 알려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아이의 기질은 내향적으로 순한 기질 인 것 같습니다.
친구가 뭐라고 해도 자신의 감정을 쉽게 표현 하지 못하는 아이 인 것 같아요,
아이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설정을 정하고 상황에 맞는 말을 연습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나 상황이 심각하다면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통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더 나아가 담임선생님께 상대 아이의 학부모님과 함께 면담을 하는 시간을 만들어 달라고 하셔서 아이의 행동을 교정 시켜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물건을 빼앗겼기보다는 아이가 친구에게 수첩을 준 것으로 보여집니다.
부모 마음에 아이의 행동이 모두 마음에 들수는 없습니다. 아이가 친구에게 자신의 것을
양보하는 것은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가 자신의 물건을 너무 쉽게 친구에게 주는 등의 행동은 아이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통해 개선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