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오늘 새벽에 FOMC회의에서 0.25%의 기준금리 인상값을 예상하는 이유는 지난 3월 23일 파월 의장이 기자들과 질의시간에서 이야기하였던 금리인상 값에 더불어 현재 미국의 CPI값 하락 그리고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하다 보니 0.25%의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 경기침체 징조가 나타나고 있기는 하나 현재 5%의 CPI값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연준 입장에서는 금리인상을 동결하거나 혹은 소폭의 기준금리 인상을 통하여서 인플레이션 하락을 옥죄는 것이 오히려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금리인상을 끝으로 연준의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이유는실업률의 증가와 함께 경기침체 현상이 심화될 수 있어 연준으로서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보니 '물가안정'과 '고용안정'을 목표로 하는 연준의 저울추가 한쪽으로 치우쳐버릴 수 있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