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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야지
살빼야지24.04.02

C형 간염 잠복기에 병원 방문에 대해 궁금해요

나이
22
성별
남성

C형 간염 전염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잠복기 일때는 검사를 해도 음성이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전염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몇 주 뒤나 몇 달 뒤에 병원에 가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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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보통 2-6개월(평균 8-9주)이 소요됩니다. 노출 직후에는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올 수 있기에, 권장되는 검사 시기를 지켜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C형 간염 고위험군에 속하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노출 후 4-6주 이후에 C형 간염 항체 검사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더라도, 이후 6개월까지 항체 양성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추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노출이 의심되는 시점으로부터 1-2개월 후, 그리고 6개월 후에 각각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C형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을 통해 전파되므로,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혈액 노출 위험이 있는 행위는 피하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검사 시기와 주의사항은 감염내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C형 간염은 초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므로, 감염이 의심된다면 빠른 검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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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주에서 6개월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에서는 감염 후 약 6~7주 정도에 항체가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C형 간염 전염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초기 감염 후 약 6~7주가 지난 후에 항체 검사(anti-HCV test)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하지만, 이 검사는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이므로, 실제로 바이러스가 현재 활동적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RNA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RNA 검사는 감염 초기 단계에서도 바이러스의 유전자 물질을 직접 검출할 수 있어, 더 일찍 감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최초 노출 후 약 2주에서 1개월 사이에 RNA 검사를 고려할 수 있으며, 6개월 후에 항체 검사를 다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감염 초기에 RNA 검사로 바이러스를 검출하지 못했거나, 항체 형성이 지연되는 드문 경우에도 감염을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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