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법흥왕 때에 불교를 수용한 신라는 처음으로 사찰마다 공중목욕탕을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일반 가정에도 목욕 시설이 있었지만, 공중탕의 개념은 이것이 처음이었습니다.
불교에서는 '목욕재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목욕을 종교 의식으로 발전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고려시대에는 목욕문화가 한층 더 발전하였습니다. 『고려도경(高麗圖經)』이란 책을 보면, 개성에는 남녀혼탕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조선시대에 와서는 유교문화의 영향으로 퇴보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