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부분은 일제 강점기부터 일본식 건설 기술이 유입되면서 자연스럽게 정착된 현상으로, 오랜 시간 동안 현장 근로자들 사이에서 일종의 '은어'처럼 굳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는 명확한 의사소통을 방해하고, 우리말 사용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다행히 한국도로공사, LH 등 여러 기관에서 '우리말 순화 캠페인'을 통해 일본어투 용어를 한국어로 바꾸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말 사용은 단순히 언어를 지키는 것을 넘어, 현장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입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하면 작업 지시의 혼란을 줄여 오해를 방지하고, 이는 곧 안전사고 예방으로 이어집니다. 예를 들어 '아시바' 대신 '비계', '공구리' 대신 '콘크리트', '시마이' 대신 '마무리'와 같이 우리말 대체어를 사용함으로써 현장 소통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