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한국어로 사용하면 안되나요?
공사현장에서 일하다보면 용어를 사용하여 일을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첨엔 못알아듣겠더라고요. 대부분 일본어를 사용하던데.. 한국어로 풀어사용하면 안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부분은 일제 강점기부터 일본식 건설 기술이 유입되면서 자연스럽게 정착된 현상으로, 오랜 시간 동안 현장 근로자들 사이에서 일종의 '은어'처럼 굳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는 명확한 의사소통을 방해하고, 우리말 사용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다행히 한국도로공사, LH 등 여러 기관에서 '우리말 순화 캠페인'을 통해 일본어투 용어를 한국어로 바꾸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말 사용은 단순히 언어를 지키는 것을 넘어, 현장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입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하면 작업 지시의 혼란을 줄여 오해를 방지하고, 이는 곧 안전사고 예방으로 이어집니다. 예를 들어 '아시바' 대신 '비계', '공구리' 대신 '콘크리트', '시마이' 대신 '마무리'와 같이 우리말 대체어를 사용함으로써 현장 소통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준원 전문가입니다.
대부분 예전부터 사용해오던 용어이기 때문에, 한국어로 사용을 하게 되면 알아 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쉽게 단어를 바꾸어서 말하면 현장에서 혼선이 벌어질 수 있으며, 작업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공사현장에서는 일본어에서 유래된 전문용어나 속어가 여전히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전해 내려온 관행 때문입니다. 이런 용어는 신입이나 비전문가가 이해하기 어려워
소통에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 쉽게 풀어쓰면 더 많은 사람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점차 한국어 용어로 바꾸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으니 점점 변할걸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