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식품 물가 하락했다는데 왜 제가 가는 마트에는 비싸게 파는걸까요?
매일 가족들 밥상을 책임지면서 요리를 조금씩 배우고 있는 중인데요 요즘 장바구니 물가가 너무 오르다보니 마트에 가기 전에 전단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할인 품목 위주로 구매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뉴스를 보니 신선식품지수가 하락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막상 보니 제가 가는 마트에서는 크게 가격이 싸지도 않고 오히려 더 오르면 올랐지, 내렸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거든요. 혹시 통계 수치와 우리가 실제로 체감하는 물가 사이에 큰 차이가 있는 걸까요? 아니면 제가 가는 곳만 유독 비싼 건지, 다른 분들이 체감하는 과일이나 채소 가격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신선식품 물가지수가 하락하더라도 통계 작성 방식과 실제 소비패턴이 다르다면 체감하는 수준에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품목의 유통 구조나 수요 공급에 따라 체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공식 통계와 체감 차이의 이유입니다. 통계는 도매가 기준이고 우리가 사는 소매가는 유통단계에 따라 시간 차이가 존재하게 됩니다. 뉴스에 나온 하락은 전국 평균이며 지역 마트별로 반영 속도가 다릅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지난달 물가보면 농산물이 10프로 수산물이 1프로 정도 하락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체감은 비슷하겠죠
구체적으로 참외 양파가 큰폭으로 하락했다고 하는데 이게 또 오른건 올랐겠죠 아무래도 우리가 싸다고 느끼려면 적어도 한 30프로는 하락해야 와 좀 싸졌구나 할텐데 그 정도로 신선식품이 큰 폭으로 하락을 하지는 않으니 체감이 크게 차이가 없는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힘찬 경제전문가입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국 평균이라 실제 마트 가격과 차이가 날 수 있어요.
지역, 유통 구조, 매장 특성에 따라 가격이 더 비쌀 수 있어요.
통계와 체감 물가는 달라서 소비자가 오히려 더 비싸게 느끼는 경우도 많아요.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신선식품의 물가가 하락했다는 것은 도매기준일 수 있습니다
즉 소비자가 구매를 하는 소매단에서는 결국 마트나 시장에서 물건의 가격을 조정해야 가능합니다
마트가 받는 공급가와 별개로 소비자가격을 안내리게 되면 체감되는 소비자 물가는 고정이고
마트의 수익만 늘어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종우 경제전문가입니다.
신선식품지수 하락은 전체 평균 가격 기준이기에 지역, 매장별 차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합니다. 할인점, 산지 직송 위주로 가격이 떨어져도 도심 마트나 소형 점포는 가격 변동이 덜하거나 더 늦게 반영 됩니다.
즉, 통계와 체감 물가 사이엔 시차와 유통구조 차이로 괴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내 일부 항목으로, 신선한 채소·과일·생선류 등의 가격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지수가 이전보다 떨어졌다는 의미로 실제로 우리가 마트나 시장에서 느끼는 가격은 방문하는 장소의 유통 구조, 브랜드 마진, 할인 여부, 그리고 물류비 등의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체 품목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하므로, 일부 품목의 가격이 크게 하락했을 경우 지수 전체가 낮아질 수 있기때문에 체감 물가는 오히려 ‘비싸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전문가입니다.
물가가 하락했다고 해도 바로 마트에서 가격이 내려가진 않습니다.
유통경로상 신선식품의 물가가 내려갔지만 그에 대한 유통비가 올라가면 결국 소비자가격은 낮아지기 어려운셈인 것이죠. 요즘같은 여름철엔 냉동차 가동률이 높아야하고 위생상 보관에도 유의해야하니 결국 보관비, 유통비가 증가하게 됩니다. 거기에 인력 수급에 대해 인건비와 기름값이 오르다보니 결국 소비자가 부담하는 형식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신선 식품 물가가 하락했다고 나오는 것은 전국 평균이라서 평균가격 보다 특정 마트의 가격이 높을수도 반대로 낮을수도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