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발전한거로 알려진 잉카문화는 어느정도 였나요?
멕시코쪽 고대 문명인 잉카문화는 엄청나게 발전된거였던걸로 알려 지는데요 도대체 어느정도 발달된 문화였나요? 그런 문화가 어떻게 사라진거죠?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잉카문명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잉카족은 케추아족이라고도 하는데, 그 기원은 명확하지 않다. 전설을 종합해 보면, 13세기경 쿠스코 분지에 침입하여 선주민족을 정복하고 정착했으리라고 추정됩니다.1532년 그들을 정복한 에스파냐인들이 기록한 잉카의 전승에 의하면, 초대 망코 카파크 이후 13명의 황제가 나온 것으로 되어 있지만, 제 7대 까지는 전설상의 인물입니다. 제 8대 황제 비라코차 시대에 강적 창카족의 공격을 받고 그들을 격퇴하는데 성공한 그의 아들 티투 쿠시가 제 9대 황제 파차쿠티가 되어 여러 가지 개혁을 단행하고 주변의 민족들을 정복하기 시작하여 제국 형성의 기초를 쌓았습니다. 파차쿠티 자신이 정복한 것은 티티카카호(湖) 연안의 르파카족, 쿠스코 동방의 쿤티수유 지방 등에 한정되어 있었으나, 그 아들 투파크 잉카 유팡키가 페루 북부를 침입, 치무 왕국을 정복했고, 또 파차쿠티 사망 후 에콰도르나 칠레, 아르헨티나의 북부도 정복했습니다.15세기말에 이 잉카(왕의 뜻)가 죽자, 와이나카파크가 잉카가 되어 에콰도르 지방의 개척에 힘을 쏟았기 때문에 원래의 수도인 쿠스코에 거점을 둔 잉카 지배층과 에콰도르의 키토에 거점을 둔 잉카의 황제파 사이에 대립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1525년경 와이나 카파트가 죽은 후 쿠스코에는 와스카르, 키토에는 아타왈파가 일어나 이윽고31년 혹은 32년에 내전이 반발했습니다. 그러나 아타왈파군이 쿠스코측을 완전히 제압한 직후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거느린 에스파냐군이 침입하여 32년 11월16일 아타왈파가 고원의 도시 카하마르카에서 체포당하자 사실상 잉카 제국은 붕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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