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ROA와 ROE의 차이점을 살펴보게 된다면 '타인의 자본'을 포함하는지 혹은 포함하지 않는지의 여부에서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먼저, ROE라는 것은 'return on equity'의 약자로 '자기자본이익률'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이러한 ROE는 주식회사가 영업활동에 투입한 자기자본 대비 얼마큼의 이익을 나타냈는지를 확인하는 지표이며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100]의 산출법을 통해서 산출하게 됩니다.
이러한 회사의 ROE가 높을수록 회사는 자기자본 투입에 비해 더 효율적으로 회사 운영을 하여 높은 이익을 내는 영업활동을 하였다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그래서 ROE가 높을수록 해당 회사의 주식투자의 투자수익률의 가치가 높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와 다르게 ROA라는 것은 'Return On Assets'의 약자로 '총자산순이익률'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ROA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산총액으로 나누어 산출하게 되는데, 해당 기업이 회사가 보유한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느냐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위와 같이 살펴본다면 ROE와 ROA의 차이점은 ROA라는 것은 회사가 보유한 전체 자산의 효율성을 나타내고, 이에 반해서 ROE는 '자기자본'에 국한하여 효율성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워렌버핏의 경우에는 ROA보다는 ROE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였는데 ROE가 연평균 15%이상인 주식을 사는 것이 좋다는 말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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