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을 어지럽히는 딸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50대초반의 남성입니다. 요즈음 딸이 방을 어지럽혀서 발을 딧을 틈이 없습니다. 그래서 방을 청소해 주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어떻게 해야 개선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호기로운천인조178입니다.
저도 미혼때는 발디딜 틈 없이 어지럽히고 살았는데 신기하게도 그 어지러운 틈에서도 물건을 아주 잘 찾았어요. 그러니까 딱히 불편함이 없어서 그러고 사는거예요. 좋게 생각하면 기억력이 아주 좋은거죠. 나중에 아이 낳으면 침대 밑 쇼파밑까지 옷걸이 집어넣어서 싹싹 청소하게 될테니 너무 걱정마세요.ㅋㅋㅋ다만 제가 그 과정을 거치고 나니 너무 많은 먼지 속에 살아서 비염과 피부알러지가 생겼거든요. 어지를 때 어지르더라도 날짜를 정해서 한달에 한번정도라도 깔끔하게 정리하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요...오히려 그렇게 어지럽게 사는 사람들이 완벽주의성향이 강할 수 있거든요. 완벽하게 하지 못할거같으니까 아예 안해버리는거죠. 수납공간을 넉넉히 마련해주고 각 물건들의 자리를 마련해준다면 아마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늙은오리와함께춤을119입니다.
제 딸도 마찬가지인데 치워주는거 의미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본인이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는 이상 안치우더군요.
치워주면 당연히 치워주려니 하고 오히려 더 손을 안대기 때문에 저희는 그냥 두고 언제 정리 할꺼냐고 한번씩 물어보기만 합니다.
그럼 본인이 못견딜 수준이 되면 정리를 한번씩 하기는 하더군요.
안녕하세요. 조용한참새179좋아하는 메뚜기입니다.방을 치우는 습관을 어릴때부테 잡아주지않는다면 개선하기 쉽지않습니다. 잡아놓고 청소를 시키세요. 안되면 집에서 내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