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마음은 이미 상처로 가득합니다.
즉, 부모의 이혼으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는지도 모릅니다.
아이는 지금 그도 그럴 것이 아무도 내곁에서 나를 지켜주지 않아 라는 생각이 내면의 가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엄마를 보고 왔는데도 전혀 기쁘지 않았다 라는 것은
엄마와 그 무언가의 일이 있었는데 아이가 그것을 내색하지 않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의 마음을 보살펴 주는 것이 먼저 입니다. 그리고 아이의 기분을 살펴보면서 아이에게 넌지시 물어보세요. “아빠는 00가 엄마.아빠 이혼으로 마음이 너무 힘들거라는 거 충분히 이해해, 하지만 아빠는 우리 00가 마음이 아픈 것을 숨기고 표현하지 그 모습을 볼때면 아빠 마음은 너무 속상해, 힘들면 아빠한테 말해도 돼 괜찮아 아빠는 언제나 00의 편이니까” 라고 하면서 아이에게 충분히 생각하고 언제든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려고 말하여 주세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시간을 충분히 주신 후, 어느 순간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면 그때는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 주면서 아이를 더 많이 다독여 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아이가 마음의 문을 닫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다면 심각한 우울증으로 진행될 수도 있으니 너무 심하다고 생각되어지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