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은행의 경우 특판예금이나 특판적금을 출시하고 있는데 이 특판예금이나 특판적금을 보시게 되면 1인당 한정금액과 , 인원이 정해져있습니다. 이런 상품들은 실제로 큰 이익을 얻기 위한 상품이라기보다는 홍보용 상품이며, 특히나 적금의 경우는 10%이자를 준다고 하더라도 실제 가중평균해서 지급받게 되는 이자는 6%가 채 되지 않는 이자를 지급받게 됩니다.
그리고 질문자분께서 지적하신 것 중에서 은행의 자금 사정이 안좋은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은 합리적 의심인데요. 1금융권과 다르게 2금융권이 현재 금리를 높게 주는 예금 상품을 내놓고 있는 이유는 현재 2금융권의 부실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부실채권에 대한 충당금 설정과 이에 따라서 예치한 자금이 이탈하게 되면 자금이 없는 상황에서 예금이 인출되게 되면 즉시 도산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으로 몰리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높은 금리를 주더라도 2금융권에 대한 자금예치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1금융권의 경우는 인터넷은행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은행은 특히나 신용대출과 전세대출 중심으로 담보물이 없는 대출들이 많아 부실화될시 채권을 회수할 길이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최대한 1금융권 위주로 자금을 예치하시고, 인터넷은행이나 2금융권에 대한 예치는 피하는 것을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