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집으로 음식이 배달되었습니다. 우리집에서는 배달을 시킨 적이 없어서 다른 사람이 보내준 것이라 생각하고 , 주소를 확인해보니 우리집 주소가 맞았습니다. 그래서 아는 누군가가 보내줬겠거니 생각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먹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배달했던 사람이 다시 찾아와 잘못 배달된 것이니 음식을 돌려달라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맞는 것인지요?
이미 먹은 음식이고, 배달직원을 생각해서 음식 값을 지불하긴 했지만 이때의 책임은 누구한테 있는 것인가요?
주소를 분명 확인했고, 지인이 보내준 것이라 생각하고 먹었는데 그 음식값을 지불할 의무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