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뽑고 뿌리 남아 있는 상태로 약6년 정도..
모른상태로 시간이 흘러가고 어금니쪽 아래 3개의 치아가 다 올라오지 않은 상태가 이상해서 다른 개인치과에서 사진찍게 되어 그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상급병원으로 가야한다는 설명을 시술전 듣지 못했고 사술 진행중일때 보호자에게 그제야 그 사실을 말해줬다는걸 알게되었고.. 뿌리는 뽑았지만, 그 남아 있던 뿌리를 뽑는 과정에서 신경이 좀 손상되었는지 더딘감각이 조금 있는 상태로 시간이 흐르다가 그 이후 1~2년 뒤 치아 교정으로 미쳐 다 올라오지 못했던 치아들을 끌어올리려고 시도했으나, 결국 올라오지 못하고 교정은 끝이 난 상태로 지내었습니다.
그렇게 또 6년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 반대쪽 위에 어금니 하나가 잇몸이 내려앉아서 그 부분을 건드리면 시린증상이 있어 동네 치과를 방문하였더니, 상급병원을 안내해주셔서 그 지역에서 가까운 상급치과병원으로 가게 되었고, 그 치아가 힘을 다 받아서 내려앉은걸로 판단이 되어 치아들을 조금씩 갈아 주게되었으나, 자라다 말았던(뿌리 남겨둔걸 나중에 알게되었던) 치아는 전공의선생님 말씀으로는 위에 끼워서 맞닿게 하는 방법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하셨는데.. 차마 그 3개의 치아에 끼워넣기 위한 공간 확보 위해 갈아야하는게 심적으로 억울하기도하고 납득도 안되고 무섭기도하고 비용도 부담인 상태입니다.
이 문제로 교정을 시도했으나 약 3~4년동안 변화없이 끝이 난 상태라, 부분교정을 시도한다해도 올라오지 않을 확률이 높을거같다고 하셨습니다.
이대로 둘 수는 없는 상태인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해결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연한 마음에 질문드립니다. 자세하고 진실된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치과의사 김철진입니다. 치아가 맹출이 안된상태라면 교정을 일반적으로 시도를 하지만,교정을 해도 효과를 보지 못하셧다면 전공의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보철 치료를 하시는 방법밖에는 없을것같습니다.
치아가 상실되고 난 다음 시간이 오래 지나게 되면 치열이 어긋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긋난 치열을 바로잡기 위해 보철치료나 부분 교정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해당 부위를 빠르게 수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이라도 해당 부위를 수복을 해주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