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해서 농사짓는게 많이 힘들까여?
제가 농사를 제대로배워서 시작해보고싶은데요 귀농해서 농사짓는게 많이힘들까여? 그리고 제대로배울려면 어디서 배워야하는건가여?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사실 외지인들이 시골에서 정착하려 하면, 토박이들의 텃세와 차별 등등의 갈등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무척 많습니다.
그리고 농업을 위한 농기계 등 인프라 구축을 할 때에 지역 시설업체 시세를 잘 모르는 외지 귀농인에게 시가보다 더 비싸게 바가지 씌우는 경우도 실제로 허다하게 많습니다.
농업일을 하다보면 인부를 구해야 할 때도 많은데, 토박이들이 타지출신 귀농인을 잘 안도와주는 경우도 많아요. 공짜로 구하는 것이 아님에도 말이지요.
뭐랄까 토막이들은 알음알음으로 다 되는 일을 타지출신 귀농인에게는 온갖 원리원칙을 다 적용시켜 보다 더 힘들게 만드는 경우도 허다하구요.
우선 이런 경우들이 흔하니 잘 대처하여야 할 것입니다.
비위를 맞추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는 이런 부분에서 특히 더 충돌이나 애로가 많을 수도 있습니다.
가득이나 초보 귀농인은 농지나 농기계 등 연농기반을 갖추기도 힘들며 귀농 시설 인프라 구축에도 적잖은 비용이 들고, 농사기술 등을 배우는 것도 결코 만만찮고 힘이 드는데, 농업소득이 기대이하인 경우도 많을겁니다. 애초에 한국농업의 열악한 소득구조 때문에 오래 농사를 지어온 분들도 적자를 겨우 면하거나 적자에 허덕이는 분들이 많아요.
귀농에 관심이 있으면 “귀농귀촌종합센터”에 전화(전국 1544-8572)하거나 홈페이지(www.returnfarm.com)를 통해 농촌살이가 어떤지,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은지, 나는 과연 귀농귀촌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지 상담을 통해 점검하고, 각종 정보를 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귀농에 뛰어들기 전에 친척농가나 홈스테이 농가에서 잠을 자면서 일상의 농촌생활을 관찰하고 더 나아가 농사일에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농촌환경에 대한 가족의 정신적 육체적 적응성을 가늠해 보아야 합니다.
농촌은 물과 공기가 맑고 숲이 좋은 반면 교육, 의료, 깜깜한 밤, 열악한 냉난방 조건, 특히 도시민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축사의 분뇨냄새, 파리와 모기, 때론 쥐와 뱀까지도 나의 의지와 관계없이 접촉되는 농촌주거환경을 이해하고 새로운 환경조건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노력도 수반되어야할 것입니다.
또한 정착자와 정착지의 여건이 얼마나 부합하고 절충되느냐에 따라 시군, 읍면, 리, 마을, 주택의 방향 등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가용예산과 주거환경, 농작물 재배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각각의 여건을 정밀하게 조사하여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답이 없는 것이 작물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물선택은 자신의 기술수준과 투자 규모, 정착지의 기후와 교통여건 등에 좌우되므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자신의 기술과 농업여건을 말하고 몇 가지 후보작물중에서 추천을 받는 것이 효율적일 것입니다.
귀농을 위한 영농기술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있으니 그곳을 통해 기초적인 교육과 조언을 받을 수도 있지만, 스스로도 책으로라도 끊임없이 영농기술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영농계획은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작물재배력을 참조하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계획을 세우고 농작업 시기나 자재 등을 준비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검토와 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렁찬도마뱀39입니다.
한번도 안해보셨다면 매우 힘들겁니다. 처음 몇년간은 시행착오와 손해를 감안하셔야해요~
그리고 농사는 자연환경에 영향을 많이 미치기 때문에 그런 리스크도 감안해야하고..
인터넷 같은걸로 알아보시면 농촌진흥청이나 각 지방별(읍면군청 같은데)로 귀농인원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