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건립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Question

안녕하세요? 부여 출신의 주몽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 주몽은 부여의 나라를 더 튼튼히 한게 아니라 고구려를 건립했는데 왜 고구려를 건립하였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조선 말기 여러 제후국들이 독립 세력으로 등장했던 이 시대를 열국시대라합니다.그리고 가장 유력했던 나라가 북부여, 옥저, 동예, 낙랑국, 원시 고구려(고리국), 남삼한(진한, 마한, 번한) 등이며 명분상 가장 강한 나라가 고조선 왕실을 계승한 영도국으로 군림했는데, 맨 처음 영도국으로 등장한 나라가 북부여였습니다. 북부여는 BC 239년에 ‘해모수’에 의해 건국되었으며 해모수는 BC 195년까지 통치를 했고 북부여는 BC 58년에 고구려가 건국될 때까지 6명의 단군이 재위를 했습니다.

북부여의 여섯 번째 단군인 고무서 단군에게는 아들이 없고 ‘소서노’라는 딸이 있었습니다. 소서노와 결혼한 사람이 바로 고구려를 건국한 고주몽성제입니다.

고주몽성제는 북부여를 계승해 오다가 BC 37년 ‘고구려’라고 국호를 바꿉니다. 삼국사기에 보면 고구려 건국이 BC 37년, 백제는 BC18년, 신라는 BC 57년이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고구려 건국은 BC 58년이며 처음에는 다물이라는 연호를 썼고 BC 37년에 국호를 고구려로 바꾸고 평락’이라는 연호를 쓰게 되면서 이 때 부터를 고구려 건국으로 하였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