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원자재 수입비 폭등, 공급망 대책은요?
7월 미국 제조업 위축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다고 하던데, 무역 실무에서 한국 수입자 입장으로 공급망 충격을 어떻게 완화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원자재 가격이 들쑥날쑥할 땐 예측보다 대응력이 중요하다고들 합니다. 특히 지금처럼 미국 제조업 둔화가 원자재 시장에 반사적으로 영향을 줄 때는, 단가보다 공급선의 안정성이 먼저 고려돼야 합니다. 거래처를 한 군데에만 의존하는 구조라면 위험 분산이 안 되기 때문에, 다변화가 우선 과제로 떠오릅니다. 동남아, 중동 쪽처럼 대체 가능한 중소 공급국을 확보해놓는 게 최근 실무에서 자주 거론되고 있습니다. 계약 구조도 고정 단가보다 변동 조건을 도입해 충격을 나눠 갖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또 일정 물량은 국내 원자재 트레이딩 회사나 보세창고를 활용한 사전 비축 전략으로 대응하는 경우도 있고, 최근엔 aeo 인증을 활용한 조기 통관이나 긴급 반입 제도도 관심 받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환율 리스크도 같이 검토하는 게 필요하다고들 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수급받는 원자재의 가격은 크게 변동된 바가 없습니다. 오히려 최근 구리에 대한 관세 부과로 인하여 구리가격이 크게 하락하였고, 원유가도 안정세를 되찾는 중입니다. 따라서 사실상 현재의 충격은 공급망의 충격이기보다는 판매의 충격이기에 이러한 매출을 추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여러가지 사유에 의한 원자재 가격 급등 시 다변화된 공급성 확보와 재고 조기 확충, 대체소재 탐색 등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계약상으로는 장기계약 등 가격 변동 리스크 완화책을 활용하고 공급망 이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지속하고 필요 시 정부 및 유관기관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요청을 해야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