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뒤로 넘어진 후 한시간 뒤 코피가 났어요.
21개월 아기가 쇼파에서 뒤로 넘어진 후에 (매트 깔려져 있음) 한두시간 후 코피가 났습니다. 10분 내에 지혈이 되었다고 하는데 혹시 코피 난 것이 문제가 되는가요?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아이에게 뇌출혈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면 처지거나 심하게 보챌 수 있고, 팔다리를 잘 못움직이거나 잘 먹지 못하고 구토하는 등의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병원을 방문하지 않으실 경우엔 이러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지 1-2일 정도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잠깐 코피가 난건 문제되지 않겠습니다.
계속해서 투명한 액체가 나온다면 두개골 기저부 골절을 의심할 수 있지만 이야기하시는 정도의 충격으로 생겼을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강정우 의사입니다.
소파에서 낙상이 발생한 직후 발생한 코피도 직접적인 외상의 영향일 수 있으나, 1~2시간 후 코피가 났다는 것은 상당히 찜찜한 소견입니다. 낙상 후 아이가 쳐지거나 구토할 경우에는 바로 응급실을 내원할 소견이며 그렇지 않더라도 코피가 일정 시간 경과 후 발생했기 때문에 응급실 등에 내원하셔서 의사 진료 후 머리 x-ray나 CT 등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뒤로 넘어진 이후에 코피가 난 것이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우려스럽다면 병원에서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진료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긴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아기의 코는 섬세하고 혈관이 풍부한 부위이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쉽게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피가 10분 내에 지혈되었다면 그 자체로는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닐 수 있습니다. 아기들은 코의 안쪽 멤브레인이 얇아서, 특히 건조한 날씨나 가벼운 충격으로도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뒤로 넘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머리 부상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몇 가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증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토, 의식의 변화, 균형 잡기 어려움, 시각 문제, 지속적인 울음 또는 위안을 받지 않는 행동, 이상한 수면 패턴 등이 나타난다면, 이는 머리 부상에 대해 진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코피나는 건 흔한일이고 잘 멈췄으면 전혀 거걱정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걱정말고 지켜보셔도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