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인가요? 아니면 우울한 건가요..?
매일 항상 우울하고 왜 살아야할까 생각해요.. 자주 슬프고 예전 트라우마 때문에 심리 상담도 다니는데 심리 상담을 다녀도 계속 안 괜찮아지는 제 자신이 너무 싫고 혐오스러워요. 자주 부모님이랑 다투는 것도 너무 스스로의 잘못인 거 같고, 계속 사춘기라고 하셔서 사춘기라고 믿고 싶어도 사춘기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이 기분을 감추는 제가 너무 끔찍하게 느껴지고 혐오스러워요.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하는 것도 싫어하고, 듣는 것도 싫어하고 사람들 얼굴도 보기 싫어하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진짜 너무 끔찍해요. 부모님은 다 사춘기라고 생각하시고 제가 혼자 쌩쇼하시는 거라고 하는 걸 안 믿고 그냥 내가 우울한 걸 부모님은 싫어한다고 생각하는 제가 너무 역겨워요. 그냥 저라는 인간이 이세상에 있는 것도 너무 슬프고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요.. 항상 밤에 잠도 안 자고 핸드폰만 보는 것도 이 상황을 무시하고 싶어서 헹동하는 거 같아서 나 자신이 너무 싫어요. 스스로 칼에 찔리는 상상을 하는 것도 그냥 이 상황을 인정하기 싫어서 스스로가 우울하고 싶어서 그런 걸까 싶어서 너무 스스로가 한심하고 역겨워서 미칠 거 같을 정도에요.. 이렇게 행동하는 저도 너무 한심해요..
안녕하세요. 정원석 심리상담사입니다.
우울증이 오면 사는 것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자꾸 화가 나는 등 무기력해진다고 느낍니다.
우울증은 기본적으로 삶의 에너지가 부족해지는 심리 질환입니다.
단순히 기분이 나쁘고 슬픈 것만이 아니라
몸의 컨디션이 나빠지고 생각의 방향 자체도 부정적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흔히 밖에 나가 햇볕을 쐬면 도움이 된다는 말이 많지만 그러한 의지가 생기지 않을 때에 우울증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현재 상황은 우울증이라고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점숙 심리상담사입니다.
우울한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누군가에게 말하는 것이 더 나은 삶은 위해 해야 하는 첫째 일입니다. 전문가나, 부모, 친척, 친구, 이웃, 성직자 등 누구라도 자신이 편하다고 느끼는 누군가에게 최대한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는 좀 기분이 나아질 때까지 큰 결정사항이나 일에 대해 잠시 유보합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과 활동을 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고 운동을 한다면, 정서적인 저항력도 강해질 것입니다.
우울증이 있으면 밤에 잠을 잘못 자거나 또는 잠을 자도 새벽에 깨는 일로 인해 괴로움을 많이 겪습니다. 하지만 억지로 잠을 청하려고 하면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됩니다. 잠이 안 오면 억지로 잠을 청하지 말고 잠이 올 때까지 산책을 하거나 무언가 다른 일에 몰두하도록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성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부모님이 자주 다투는 주변 환경 등이 질문자님의 우울증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자님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높여 우울증에서 벗어나도록 하셔야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우울감 및 무기력감은 스스로 해결하려 노력하시는 것 보다
주변의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도움을 청해 보시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자주 만남을 갖고 내면의 걱정 거리들을 많은 대화로 풀어내 보세요.
또한 긍정적인 생각과 생활을 하시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가벼운 산책 같은 것들도 신체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 이상의 증상이라고 판단되신다면
전문 의료 기관이나 상담 센터 같은 곳에서 도움을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현재 글을 읽어보니 감정적으로 어려움이 많은듯합니다.
누구도 나를 믿어주지 않고 스스로 비난을 받는것이 안타까운것같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성인이 되면 좋아질것이라고 이야기해드리고 싶지만
지금은 그러한것들이 와닿지 않을듯합니다.
가느하면 이럴때는 친구랑 이야기를 하고 감정을 풀어보거나 무언가 내가 하고 싶은것들을 해주시는것도 좋습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잘못된것이 아닙니다.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더라도 시간이 지나고 지금의 나를 생각해보면 하나의 추억이 될수 있을것입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옥희 심리상담사입니다.
안좋은생각이 드는 것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많아질 때생기는 증상같아요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 좋은 음악과 명상으로 마음의 평온함을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람이 걱정은하는것들에 비해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은 몇프로 되지 않는다고하더라고요
너무 걱정마시고 긍정적으로 많이 생각하시고 생활하시면 좋을거같아요
조금이나마 질문자님은 질문에 도움이 되셨으면좋겠네요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우울증이 심한 것 같다고 하신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하고 계신 심리상담과 병행하여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혼자 병을 키우실 수도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