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길조였던 까마귀가 흉조로 인식하게 된 역사적 계기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까마귀는 길조가 아닌 흉조라고 사람들이 생각을 하는데요
예전에 고구려 시대 때는 이 까마귀가 길조로 여겨지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흉조로 인식을 하게 됬나요? 역사적으로 그런 계기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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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동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까마귀는 사실 처음부터 흉조는 아니었어요!!
먼 고구려로 가면 고구려의 상징적인 전설의 동물이 있는데 '삼족오'란 동물이예요! 그러다가 고려, 조선으로 내려오면서 전쟁을 기피하는 문화가 형성되었고 특히 조선조에는 성리학을 숭상하고 문치주의를 중시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상대적으로 국방력이 약해졌구요.그러다보니 조선시대에 들어서 자연스럽게 주변 외적의 침입이 잦았고 약해진 국방력으로 인해서 패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패한 전장에 보면 그 까마귀가 많이 나타났기에 사람들은 '전쟁=패배=까마귀'란 인식이 강해졌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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