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다가 불이 붙게되면 마요네즈를 넣으면 화재가 꺼지는원리는뭔가요?
요리를 하다가 냄비에 불이 붙게 된다면 물로 끄지말고 마요네즈를 넣으라고 배웠습니다.
마요네즈가 어떻게 불을 끄는지 그 원리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마요네즈는 화재 초기에만 효과가 있습니다.
마요네즈를 요리 도중 기름으로 화재가 난 곳에 뿌려주면 기름의 온도를 낮추고 마요네즈 안에 들어있는 레시틴 성분이 산소를 차단해서 일시적으로 소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커진 불에서는 마요네즈의 기름 성분 때문에 오히려 화재를 확산시킬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마요네즈를 불에 뿌리면 화재가 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마요네즈는 물과 달리 불에 휘발성을 가지는 유지성분이 많아 불을 더 커지게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정보는 위험하므로, 화재 발생 시에는 불을 끄는 것이 우선이며, 필요한 경우 화재에 대처하는 안전한 방법을 취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주방에서 화재는대부분 식용유 화재인데 식용유 화재는 일반 유류와는 다른 소화 방법이 필요합니다. 식용유는 인화점이 300℃, 연소가 지속될 수 있는 최저 온도인 연소점은 360℃, 발화점은 약 400℃로 연소점과 발화점의 온도 차이가 약 40℃ 정도로 매우 작습니다. 그래서 항상 재발화의 위험이 큽니다. 이런 이유로 마요네즈에 포함된 계란노른자의 단백질 성분이 열에 의해 응고되면서 식용유와 분리시키고 순간적으로 일종의 막을 형성시켜서 산소를 차단하기 때문에 화재를 진압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모든 음식을 할때 불이나면 마요네즈로 불을 끌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일부 튀김요리할때 발생되는 불을 마요네즈로 해서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 원리는 마요네즈는 달걀의 노른자를 분리해서 식용유를 넣어서 만든는데요. 이때 노른자에 레시틴이라는 분자가 식용유와 만나 물과 섞이면서 에멀전이라는 안정된 상태가 됩니다. 마요네즈를 불에 넣으면 가열로 인해서 노른자가 응고 되어 기름과 분리 되면서 그 기름이 불위를 덮어서 산소를 차단해서 불이 꺼지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
불에 물같은 액체가 아니라 마요네즈가 산소를 막으면서 꺼집니다.하지만 큰 불은 막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