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는 말년에 어떠한 이유로 교황측과 갈등이 생겼나요?
갈릴레오는 말년에 연금상태에 놓이게 되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떠한 사유로 인하여 가톨릭의 교황측과 갈등이 생겼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종교 재판소에서 지동설을 주장하여 지구가 중심이라 생각했던 교황청과 갈등을 빚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등장하기 전까지 태양계 천체의 움직임은 주로 프톨레마이오스가 확립한 체계에 의해 설명되었는데 그의 체계는 지구는 정지해 있고 태양은 움직임이 있다는 가정을 전제로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천체들을 지배하는 통일된 물리적 법칙에 근거한 것이 아니어서 현실성이 없었는데 코레페르니쿠스는 이런 임의성에 대해 불만을 가졌고 연구를 거듭해 태양은 정지해있고 지구를 포함한 행성들이 주위를 돌고 있다는 이론을 제안합니다.
그가 사망하고 그의 주장을 담은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 가 출간됩니다.
갈릴레오는 그의 이론을 접하고 이론의 탁월함에 감복해 그의 이론을 지지, 1610년 갈릴레오는 그의 이론을 토대로 스스로 알아낸 천문학의 새로운 발견을 다룬 시데레우스 눈치우스라는 책을 출간하는데 당시 교황청 세력의 주류들은 성서를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문자주의를 따랐는데 시데레우스 눈치우스는 성서를 문자 그대로 해석할 경우 성서와 상당히 배치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갈릴레오는 코페르니쿠스 이론의 열렬한 지지자이기는 했으나 교황청과 대립하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들 앞에서 성서의 천동설을 암시하는 내용을 문자 그대로 해석할 필요가 없다며 코페르니쿠스의 이론이 꼭 성서와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주장, 교황청의 일부는 그런 그의 주장에 동조하기도 했으나 일부는 코페르니쿠스의 이론을 주장하는 갈릴레오를 카촐릭 교리에 어긋나는 이단으로 규정할 것을 주장합니다.
결국,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 는 로마 교황청에 의해 지정된 금서 목록에 올랐고 그는 지동설을 유일한 진리로서 지지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게 됩니다.
후, 갈릴레오와 친분이 두터웠던 마페오 바르베리니 추기경이 교황으로 선출되어 우르바노 8세로 즉위, 이듬해 갈릴레오는 다시 로마를 방문해 교황의 환대를 받고 교황과의 변함없는 우정을 확인한 그는 자신의 이론을 추론 수준에서라면 발표해도 될 것이라 판단, 그는 두가지 주요 세계관에 관한 대화의 원고를 완성했고 이책의 출간 허가를 받기 위해 로마를 다시 방문합니다.
결국 1632년 피렌체에서 발간되는데 갈릴레오 반대 세력의 결렬한 항의가 이어졌고 우르바노 8세마저 이 책의 발간을 자신에 대한 배신으로 간주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갈릴레오의 지동설이 당시 가톨릭의 정통교리와 맞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가톨릭은 천동설을 택하고 지구중심설을 정통으로 보았습니다. 이러한 입장에 대한 정반대의 주장을 갈릴레오가 펼쳤기에 이단으로 몰리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과 같이 과학을 보지 않고 당시에는 신앙이 우선인 시대였기에 화형을 당할 수도 있는 위험한 주장이었으며 이에 갈릴레오가 직접 하지는 않았다고 아려진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유명한 말이 전해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