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가 끝날 무렵에도 체중이 증가하나요?
지난주 토요일 생리 시작으로 체중이 평소(51.5~52)보다 3~4kg가 늘어나서 많이 놀랐었습니다.(최고 몸무게 55.4)
그리고 하루하루가 지나가면서 체중은 53~54kg대까지 서서히 줄어들었는데요.
하지만 최근에 왼쪽 발을 다쳐서 깁스 무게 때문인 줄 알고 그냥 무시하고 지나갔었습니다
어제 깁스를 드디어 풀게 되었습니다.
깁스를 푼 기념으로 그 상태에서 몸무게를 재봤는데 평소보다 2키로 정도 늘어난 상태로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생리가 끝날 무렵이면 이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우리 몸에 있던 체액이 서서히 배출되면서 체중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이 정상이라고 했는데요.
생리가 끝날 무렵에도 체중이 증가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생리 기간 동안 체중이 변화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인데요. 생리 전과 생리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체내에 수분이 축적되면서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평소보다 몸무게가 1~3kg 정도 늘어날 수 있고, 이는 대부분 생리가 끝나면서 원래 체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최근에 왼쪽 발을 다쳐 깁스를 하고 있었다고 하셨으니, 이로 인해 운동량이 줄어든 것도 체중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깁스를 푼 후에도 체중이 크게 변화하지 않은 것은 이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체중이 줄어드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조금 더 지켜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생리 기간 중이나 끝난 후에도 체중이 예상보다 많이 증가했다면, 이는 개개인의 신체 반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수분 축적, 호르몬 변화, 최근의 부상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런 체중 변화가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해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보통은 생리가 끝나면 부종이 해소되면서 체중이 줄어들지만 깁스를 한것과 관련해서 드신 진통소염제나 혹은 몸의 불균형으로 인해 몸의 순환상태가 좋지 않을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