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기한고니167입니다.
팁 문화의 시작은 유럽이었지만 현재는 대부분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팁은 의무적인 게 아니라 좀 더 나은 서비스를 받기 위함이었지만 미국의 팁 문화는 하나의 법처럼 규정돼 있습니다.
팁 문화가 익숙한 미국인이지만 숫자로 명확하게 표시돼 있지 않기 때문에 물음표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How much do I tip?(팁을 얼마나 줘야 할까?)
미국인들이 실제로 구글에서 많이 검색하는 문장입니다.
미국이 팁 문화로 인해 갈등을 겪는 이유는 팁이 곧 자신의 수입원인 계층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팁을 주는 건 손님의 자유이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팁을 꼭 받아야만 생활이 가능한 저소득 노동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먹고 사는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니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에게 팁은 손님의 의무입니다. 무조건 받아야 하는 돈입니다.
또한 이 제도는 미국의 노예제도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남북전쟁으로 노예 해방이 된 흑인들은 종업원이나 파출부 등 저소득 직업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노예해방에 대해 찬성한 고용주도 있지만 여전히 탐탁지 않게 본 고용주도 있을 것. 이들은 사실상 노예를 부리는 것처럼 저소득 흑인들을 부려먹었습니다.
팁을 받는 대신 임금은 아주 낮게 받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미국의 팁 문화는 구조화된 저임금 노동과 사회 양극화가 강하게 자리잡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