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일명 ‘닭살’이 돋는 이유는?
갑자기 따뜻한 곳에서 추운 환경으로 이동 시, 일시적으로 닭살이 생기는 과학적인 이유가 궁금합니다.
혈관이나, 피부 표면에 어떠한 수축 반응? 이런 반응 때문에 그런 현상이 생기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추워지거나 긴장을하게되면 모낭 옆에 나뭇가지처럼 붙어 있는 털세움근이라는 근육이 수축하는데,이 근육의 작용으로 털은 '일동 차렷' 모양으로 세워지고,
털 주변의 피부는 위로 당겨 올라가면서 닭살처럼 변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가 있을 때 특히 온도가 낮아졌을 때 우리 몸은 열의 방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응이 일어납니다.
입모근이 수축이 되는데 입모근이 수축되면서 자연스레 닭살이 돋게 되는겁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갑자기 추운환경이 되면 우리의 몸은 항상성(체온, 수분량 등)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외부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교감신경이 작용하여 피부 속 작은 근육인 입모근을 수축 시켜 외부로부터 열을 빼앗기는것을 최소화하죠. 이때 입모근이 수축하면서 피부가 닭살 모양처럼 변하고 모근에 자란 털이 곤두서게 되는것이죠.
갑작스러운 추위 때문에 닭살이 돋을 수 있습니다.
추울 때 누워있던 털이 똑바로 서게 되면, 털과 털 사이에 통과하는 공기가 갑자기 많아지게 됩니다.
그러면 체온을 덜 뺏게 되는데 이것이 닭살입니다.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추위나 공포, 놀라움을 느끼게 되면, 뇌에서 '교감신경'을 작동시키게 된다고 합니다. 교감신경이 작동되면 몸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면서 체온 상승도 이루어집니다.
체온을 올리기 위해 우리 몸, 특히 피부에선 털 주위의 '입모근'이 수축하게 된다고 합니다. 해당 근육이 수축되면, 털 주위 피부가 솟아오르고 털도 곧게 선다고 합니다
일부에선 이 작용이 퇴화가 아직 덜 부분이라는 가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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