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보호자의 머리를 긁거나 씹는 행동은 주로 관심 유도나 애정 표현 혹은 놀이의 일종으로 해석됩니다. 말티푸와 같은 활동량이 많은 견종은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기 위해 보호자에게 자극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려 하며 머리카락의 질감이나 냄새가 호기심을 자극하여 장난감처럼 인식될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인에게만 이러한 행동을 반복한다면 해당 보호자의 반응이 강아지에게 긍정적인 강화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시기의 강아지는 이갈이나 사회화 과정을 겪으며 입과 발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므로 적절한 대체 장난감을 제공하거나 행동 시 무관심으로 대처하여 올바른 상호작용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