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철종때 일어난 임술민란은 어떠한 이유 때문에 일어난 것 인가요?

Question

조선 철종때 임술민란이 일어났다고 알게 되었는데요.

임술민란은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어떠한 이유때문인지 답변부탁 드립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임술민란은 1862년 조선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농민봉기로, 당시 조선은 임진왜란 이후 심화된 체제모순이 해결되지 않은 채 수백년이 흐른 상태였고, 이 과정에서 세금 제도의 문란 및 지배계층의 횡포가 자행, 피지배 농민 계층의 생활고는 가중되며 불만이 누적되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62년(철종 13) 삼남지방을 중심으로 일어난 농민전쟁입니다. 농민전쟁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걸쳐 70여 개 고을에서 일어났습니다. 최초로 일어난 곳은 2월 4일 진주 바로 위 작은 고을인 단성이었습니다. 단성으로부터 시작된 항쟁은 3월에는 경상도 4월에는 전라도 5월에는 충청도로 획산되었습니다. 조정에서 조세문제를 개혁하겠다고 약속하여 수그러들었으나 약속을 지키지 않자 다시 터져나왔습니다. 9월에는 제주 광주 경상도 및 몇 고을에서 농민전쟁이 발생하였습니다. 원인은 삼정문란을 비롯한 봉건정부와 관리의 농민에 대한 수탈과 억압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도개혁을이루었고 농민들이 주체가 되어 개혁을 이루었다는 점에 의의가 큽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62년에는 임술 농민 봉기는 단성 농민 봉기와 진주 농민 봉기를 거치면서 농민 봉기가 전국으로 확산되었습니다.(임술 농민 봉기) 특히 진주 농민 봉기는 경상 우병사 백낙신이 환곡을 부정하게 운영하자 몰락 농민 유계춘 등이 주도하여 진주목과 병영을 공격하였습니다.

임술 농민 봉기는 세도정치로 인한 탐관오리들이 과도한 수탈로 인한 삼정의 문란이 주된 원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봉기가 지역별로 전개되어 주변 지역과 연대하는 단계까지 나아가지 못하였습니다. 정부는 암행어사를 파견하고 삼정이정청을 설치하여 농민 봉기의 원인이었던 삼정의 문란을 바로잡고자 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