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증권사에 판매하는 장외채권은 대부분 회사들이 발행하는 '회사채'입니다. 그리고 장외채권의 대부분은 장내에서 판매되는 장내채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채권을 판매하기에 장내채권과 장외채권의 차이는 크게 없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회사채란 회사들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일종의 '차용증서'입니다. 즉 회사가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면서 원금과 이자를 갚겠다는 약속을 하게 되며 만기가 되면 회사는 채권을 발행한 액면가인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게 됩니다.
그런데 회사채는 '차용증서'이다보니 예금보험공사에 의한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채는 일반 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보다 더 높게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채의 금리는 회사채를 발행하는 회사의 신용등급과 발행기간에 따라서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회사채를 구입하실 때 예금금리보다 높다고 해서 바로 사시게 되면 원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의 내용처럼 회사의 신용등급과 발행기간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구입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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