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PCE가 전년 대비 4.7% 증가한 것은 인플레이션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율이 너무 높으면 소비자의 구매력 저하, 투자 위축 등 부정적인 경제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4.7% 증가가 좋은지 나쁜지는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인플레이션 기대 수준에 따라 다릅니다.
인플레이션율이 시장과 중앙은행의 기대치에 부합한다면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대치를 초과하거나 높은 수준에서 지속되면 통화 정책 조정 또는 기타 인플레이션 억제 조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PCE가 예상보다 상회하게 된다면 이는 악재로 판단되는 것이며, 향후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곧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다시금 빨라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증시에는 큰 악재로 작용하게 되는 결과값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소비지출(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PCE) 물가지수는 PCE 디플레이터라고도 하며, 국내 소비 물가의 전체 평균 상승도에 대한 미국 전역 지표입니다. 통화에 대한 영향은 긍정적/부정적 양쪽으로 미칠 수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증가는 이자율 상승 및 해당국 통화 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반면, 경기 침체기에는 경기 침체의 심화 및 그에 따른 해당국 통화 가치 하락으로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