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완전다정한양파
술 해독력은 유전인가요오오~~~~~~~~~~~
술해독력은 거의 대부분 유전이겠죠???
먹을수록 주량이 는다는 말은 그냥 말뿐인가요???
먹어도 늘진 않고 더 줄어드는 느낌은 왜인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술 해독력은 약 80% 이상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 결정이 됩니다.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은 간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로 변하며, 이를 분해하는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ALDH)의 활성도는 타고난 유전자에 좌우됩니다.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은 이런 효소의 기능이 저하된 유전적인 변이를 가진 경우가 많아서,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고 숙취가 심한 아시안 플러시 현상을 겪에 됩니다.
그렇다면 마실수록 주량이 느는건 사실일까요? 사실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뇌가 알코올에 적응하는 신경 적응 현상이 일어나고 간의 비상 분해 시스템인 MEOS(미크로솜 에탄올 산화계)가 활성화되니 겉으로 보기엔 주량이 늘어난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독성 물질을 실제로 더 잘 해독하는 것이 아닌 몸이 손상되는 과정에 감각이 점점 무뎌져서 버티는 것이 불과하답니다.
그리고 근래 주량이 줄어든다고 느끼는 이유가 두 가지로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노화인데요, 나이가 들면 간세포의 재생 능력이 떨어지면서 효소 분비도 감소하고, 근육량 감소로 인해서 체내 수분이 줄어드니 혈중 알코올 농도는 더 빠르게 상승합니다. 다음은 간의 피로 누적입니다. 반복된 음주로 인해서 간의 해독 효율이 한계에 다다르게 되면 몸이 스스로 보호하려고 알코올 거부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주량이 줄어드는 느낌이 간 기능 저하를 알리는 인체의 싸인으로 꼭 유념해주셔야 합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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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술 해독력은 유전적 영향이 있는데요, 우리 몸에서 알코올은 알코올에서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에서 아세트산으로 분해되는데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가 사람마다 활성도가 다르기 때문에, 효소 활성이 강한사람은 술을 잘 마시고 효소 활성이 약한 사람은 얼굴이 빨개지고 두통등이 나타납니다. 참고로 동아시아인은 30~40%가 약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시다 보면 주량이 는다는 말은 자주 마시면 간의 알코올 분해효소가 약간 증가하고 뇌가 알코올에 적응해서 내성이 생기기는 하지만 간의 부담은 그대로 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줄어드는 경우는 간에 피로가 누적됐거나 나이가 들거나 체력이나 수면, 위장 등의 상태에 따라 줄었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