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식사를 하게되면 위장의 상층부에 위치한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신경을 자극하여 뇌로 신호를 전달하고, 식사를 멈추게 하는 기작을 하게됩니다. 식사를 하게 되면 포만감을 느끼고 난 후 약 30분이상 경과가 되어야 혈액으로 포도당이 전이되어 혈당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면 뇌로부터 신호를 전달하여 췌장을 자극 인슐린 분비가 활성화 됩니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고 혈당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게 됩니다.
식후 달콤한 뭔가가 먹고 싶은 것은 님의 뇌세포에서 혈당의 부족에 대한 미각의 자극으로 보시면 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식사후 30분 이상이 소요되어야 혈당이 올라가는데 그 때까지 공복시 혈당치와 차이가 없기 때문에 혀의 미각신경은 당분을 필요로 하게 되는 거죠.
답변이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