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 용어 중에 마차리층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터널을 뚫다가 발견한 영월 분덕재동굴에 대한 뉴스 중에
"분덕재동굴은 고생대 화석이 나오는 것으로 유명한 마차리층에서 발견된 동굴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까지 조사된 국내 석회암동굴 중에서는 네 번째로 큰 규모다. 이에 더해 발견되자마자 바로 보호 조치된 터라 보존 상태가 매우 우수하며, 기존 석회암동굴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동굴생성물과 미세한 기복을 지닌 지형을 갖추고 있어 학술적·경관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내용에
마차리층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마차리층은 지구과학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고생대에 형성된 지층을 말합니다. 고생대는 지구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시기로 약 45억년 전부터 25억년 전까지의 기간을 포함합니다. 이 시기에는 지구의 지형이 크게 변화하며 화산 폭발 대지 이동 해수면 변화 등 다양한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형성된 지층을 마차리층이라고 부릅니다. 마차리층은 고생대의 지층 중에서 가장 오래된 지층으로 지구의 역사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번 영월 분덕재동굴에서 발견된 동굴도 마차리층에서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동굴은 고생대에 형성된 지층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마차리층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과 북면의 경계에 있는 태백산 분지에 분포하는 조선 누층군 영월층군의 지층입니다. 캄브리아기 중기에서 후기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주로 셰일, 각력석회암, 점토질 내지 돌로마이트질 석회암 및 석회암역암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차리층은 고생대 화석이 풍부하게 발견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삼엽충, 해양성 무척추동물, 갑각류, 연체동물, 그리고 어류의 화석이 많이 발견되어 고생대 해양 생태계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