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시설에서 폭기조의 운영상태를 체크할만한 지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보통 하수처리장이나 폐수처리장의 경우에 호기조, 폭기조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블로워로 산소를 불어넣다보니 DO농도를 체크하는 것 같은 운영상태를 체크할 만한 지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관련 지표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인 운영 지표로는 DO농도 및 MSLL(혼합액 부유물질 농도),SVI(슬러지 부피지수), SV(슬러지 침전율), 수온, 유량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지표가 있지만 위와 같은 지표는 대표적인 지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하수처리시설 폭기조의 운영 상태를 점검하는 데에는 용존산소(DO) 농도 외에도 여러 중요한 지표들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지표는 MLSS입니다. 이는 폭기조 내에 존재하는 미생물 덩어리인 활성슬러지의 양을 나타내며, 하수 처리 효율과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MLSS 농도가 적절해야 유기물 제거 능력이 유지됩니다. 다음으로 슬러지 용적 지수(SVI)가 있습니다. SVI는 활성슬러지의 침강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슬러지가 잘 가라앉는지, 혹은 팽화되어 떠오르는지 등을 파악하여 폭기조와 후속 침전지의 운영 상태를 예측하는 데 활용됩니다.
또한, 수온은 미생물의 활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중요한 지표입니다. 적정 수온 범위에서 미생물 활동이 가장 활발하며, 급격한 온도 변화는 처리 효율 저하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pH는 미생물이 최적의 환경에서 기능하도록 돕는 필수적인 요소로, 적정 pH 유지가 중요합니다. 이러한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함으로써 폭기조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