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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반딧불54
과감한반딧불5421.07.05

성인몽유병에 대해서 질문 드립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 몽유병이 있다가 없어졌는데 성인이 되고나서 요1년 사이에 다시 나타나서 걱정입니다.

가족들 말로는 일어나거나 움직임은 없는데 막 소리치거나 친구들과 이야기하듯이 말한다고 하네요.

요새 가래 때문에 깊게 못자는 편이긴 한데 이것과도 연관이 있을까요?

집에서 할 수 있는건 없을까요? 병원에 가야한다면 어느과를 가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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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면보행증은 잠에서 불완전하게 깨어 걸어 다니는 일이 반복되는 질환을 말하며, 흔히 몽유병이라고 합니다. 몽유병은 소아의 약 15%가 경험할 수 있는 비교적 흔한 수면 장애입니다. 소아의 몽유병은 대부분 일시적이며 위험하지 않습니다. 뇌의 성숙과 함께 사춘기 전에 자연 치유됩니다. 하지만 어른의 몽유병은 한 번 생기면 여생 내내 고생할 수 있습니다. 또 나이를 먹을수록 오히려 빈도나 정도가 심해집니다.

    원인

    예전에는 수면보행증의 원인을 전적으로 심리적인 면에서 찾았고, 꿈의 연장선으로 이해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심리적, 생리적, 약물 등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소아의 몽유병이 생리적인 변화와 관련이 깊다면, 어른의 몽유병은 스트레스, 알코올 남용, 피로 등이 중요한 요인입니다.

    증상

    수면보행증이 있으면 잠이 든 지 1~3시간 후에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문을 열고 밖에 나갑니다. 또한 물건을 찾거나, 옷을 만지작거리거나, 식사를 하는 등 반복적인 동작을 취합니다. 이러한 혼동 상태는 보통 몇 분 정도 지속되며, 길면 한 시간 넘게 이어지기도 합니다. 하룻밤에 1회 이상 이러한 동작을 반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깨어난 후에 당시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잠을 깨우려도 해도 깨지 못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아 몽유병의 증상은 대부분 그다지 심각하지 않으며, 사춘기를 넘기면 저절로 회복됩니다. 따라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거의 매일 반복적으로 몽유병 증상이 보이거나, 자신이나 가족에게 위험한 행동을 한다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진단

    수면보행증(몽유병)은 다음 여섯 개의 기준에 부합하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① 수면 중 침대에서 일어나 걸어 다니는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이러한 증상이 대개 수면 시간의 초기 1/3 시점에서 발생한다.

    ② 수면 중 걸어 다니며, 멍하게 응시한다. 대화를 시도하는 다른 사람의 노력에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③ 깨어났을 때(수면 중 보행할 때나 다음날 아침), 수면 중에 했던 행동을 기억하지 못한다.

    ④ 수면 중에 걸어 다니다가도 그 상태에서 잠이 깨어 몇 분이 지나면 정신 활동이나 행동을 하는 데 아무런 장애가 없다.

    ⑤ 수면 중 보행이 사회적, 직업적, 또는 기타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심각한 고통이나 장애를 유발한다.

    ⑥ 특정 약물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다.

    치료

    수면보행증은 깊은 수면을 줄여 주는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로 쉽게 좋아집니다. 긴장 이완 훈련이나 스트레스 해소법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몽유병 환자의 안전입니다. 가능하면 높은 곳에서 잠을 자지 않도록 하고, 위험한 물건을 치워 두어야 합니다. 몽유병 증상을 보일 때 가족들이 환자의 잠을 깨우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판단력이 흐려진 환자는 타인이 자신의 잠을 깨우는 행동을 위협적으로 느껴 대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시 잠들 때까지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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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해당 질환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다루는 분야입니다. 행동장애를 보이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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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수면보행증은 잠에서 불완전하게 깨어 걸어 다니는 일이 반복되는 질환을 말하며, 흔히 몽유병이라고 합니다. 몽유병은 소아의 약 15%가 경험할 수 있는 비교적 흔한 수면 장애입니다. 소아의 몽유병은 대부분 일시적이며 위험하지 않습니다. 몽유병은 4-12세 사이에 발병하고, 11-12세 사이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지만, 뇌의 성숙과 함께 사춘기 전에 자연 치유됩니다. 하지만 어른의 몽유병은 한 번 생기면 여생 내내 고생할 수 있습니다. 또 나이를 먹을수록 오히려 빈도나 정도가 심해집니다.

    예전에는 수면보행증의 원인을 전적으로 심리적인 면에서 찾았고, 꿈의 연장선으로 이해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심리적, 생리적, 약물 등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소아의 몽유병이 생리적인 변화와 관련이 깊다면, 어른의 몽유병은 스트레스, 알코올 남용, 피로 등이 중요한 요인입니다.

    수면보행증이 있으면 잠이 든 지 1~3시간 후에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문을 열고 밖에 나갑니다. 또한 물건을 찾거나, 옷을 만지작거리거나, 식사를 하는 등 반복적인 동작을 취합니다. 이러한 혼동 상태는 보통 몇 분 정도 지속되며, 길면 한 시간 넘게 이어지기도 합니다. 하룻밤에 1회 이상 이러한 동작을 반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깨어난 후에 당시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잠을 깨우려도 해도 깨지 못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아 몽유병의 증상은 대부분 그다지 심각하지 않으며, 사춘기를 넘기면 저절로 회복됩니다. 따라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거의 매일 반복적으로 몽유병 증상이 보이거나, 자신이나 가족에게 위험한 행동을 한다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면보행증(몽유병)은 다음 여섯 개의 기준에 부합하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① 수면 중 침대에서 일어나 걸어 다니는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이러한 증상이 대개 수면 시간의 초기 1/3 시점에서 발생한다.

    ② 수면 중 걸어 다니며, 멍하게 응시한다. 대화를 시도하는 다른 사람의 노력에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③ 깨어났을 때(수면 중 보행할 때나 다음날 아침), 수면 중에 했던 행동을 기억하지 못한다.

    ④ 수면 중에 걸어 다니다가도 그 상태에서 잠이 깨어 몇 분이 지나면 정신 활동이나 행동을 하는 데 아무런 장애가 없다.

    ⑤ 수면 중 보행이 사회적, 직업적, 또는 기타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심각한 고통이나 장애를 유발한다.

    ⑥ 특정 약물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다.

    수면보행증은 깊은 수면을 줄여 주는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로 쉽게 좋아집니다. 긴장 이완 훈련이나 스트레스 해소법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몽유병 환자의 안전입니다. 가능하면 높은 곳에서 잠을 자지 않도록 하고, 위험한 물건을 치워 두어야 합니다. 몽유병 증상을 보일 때 가족들이 환자의 잠을 깨우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판단력이 흐려진 환자는 타인이 자신의 잠을 깨우는 행동을 위협적으로 느껴 대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시 잠들 때까지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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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가래와는 연관성이 크지는 않지만 이로 인하여 수면에 영향을 받으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

    대부분의 경우 수면보행증(몽유병) 자체에 대한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 수면을 잘 취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할 경우 벤조다이아제핀과 같은 약물치료를 하기도한다.

    경과/합병증

    소아기 때 나타나는 수면보행증(몽유병)은 대부분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성인기 때에도 수면 박탈이나, 열성 질환, 과도한 알코올 섭취,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을 때에도 수면보행증(몽유병)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러한 원인들이 제거되면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하지만 수면 중 걷다가 넘어지거나 다른 물건 위로 넘어지는 경우, 창문으로 뛰어내리는 경우와 같은 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 이에 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

    예방방법

    수면보행증(몽유병)의 원인은 단순하게 심리학적인 것이 아니라 신체적 원인일 경우도 많다. 과도한 스트레스가 수면을 방해하여 몽유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고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들을 제거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명상이나 이완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잠자기 전에 시각적이나 청각적인 자극을 피한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수면 도중 위험한 행동을 할 수 있으므로 창문을 잠근다든지 깨지기 쉬운 물건을 치우는 등 안전한 환경을 마련한다. 잠자리 곁에 날카롭거나 위험한 물건을 두지 않는다.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 침대보다는 방바닥에서 자는 게 좋다. 창과 문을 잠그고 잔다. 발에 밟힐 만한 잡동사니를 잠자는 방에 두지 않는다. 안전을 위해 유리 창문에 두꺼운 커튼을 친다. 수면을 방해하는 알코올이나 비렘 수면을 촉진시키는 과다한 초콜릿은 삼가는 게 좋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몽유병 자체가 해롭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몽유병으로 인해서 다치거나 할 위험성이 높다면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움직이는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다칠 우려는 적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더불어 의학적으로 확실하게 검증된 몽유병 치료법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약물 요법을 시도해볼 수는 있습니다. 만약 진료를 보시려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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