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털 색이 바뀌는것도 질병 증상일 수도 있나요?
강아지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색이 조금씩 바뀌기는 하는데 강아지가 어딘가 아프면 털 색의 변화로 알아차릴 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털색이 바뀌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털 색이 바뀔수 있고 (새치)
자외선이나 피부질환으로 인해
영양부족
스트레스
색소침착
성장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털 색이 변할수도 있고
미용이나 털갈이 후에
등등 여러요인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털색의 변화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며
보통 탈모, 가려움, 발적, 비듬 등 다른 피부증상이 동반된다면 질환에 의한 변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털색이 바뀌는 원인이 많이 핥나서라면 해당 부위에 통증이나 염증 가능성을
색소 침착의 경우 만성 피부질환이나 흑색종과 같은 피부 종양의 가능성을 의미하는 등 일부 질환의 가능성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하시는 일반적인 질환들은 털색차이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털색으로 질환을 추정할 수 없다고 말하는게 현재로서는 옳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털색은 모피질 내에 있는 멜라닌 색소에 의해 발현됩니다. 이러한 멜라닌 색소는 멜라닌 세포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멜라닌 세포는 강아지가 성장함에 따라 증가하기 때문에 성견이 되면서 털색이 짙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더 많이 들면 오히려 멜라닌 세포의 감소 때문에 털 색이 서서히 옅어지거나 밝은 색깔로 변하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털갈이 시기에 털색깔이 바뀔 수 있습니다. 또는 영양 부족으로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지 못해 털색이 변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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