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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쭈꾸미246
현명한쭈꾸미24622.10.11

강아지랑 어떻게 해야 더 친해질 수 있을까요?

나이
8개월
성별
수컷
몸무게
5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말티푸
중성화 수술
1회

올해 2월생 말티푸를 4월쯤부터 키우기 시작했는데요

강아지랑 전보다는 많이 가까워진것 같지만

아무래도 제 일과 특성상 아침과 저녁(~밤)에만 강아지와 같이 있을 수 있어서 그런지

다른 가족 구성원들에 비해 친밀도가 좀 낮다는 느낌이 가끔 들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있을때라도 더 친해질 수 있는 활동?을 하고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조금 다른 추가 질문인데

강아지 손, 하이파이브, 앉아 등등 이런것들 간식같은 보상이 있을땐 진짜 착착 하는데 간식이 없을땐 거의 안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매번 이거 할때마다 먹을걸 주기엔... 먹을걸 너무 많이 주는거 같고..(과체중 문제)

보상이 없을때도 말을 들을 수 있는 훈련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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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들이 워낙 간식이나 먹거리를 좋아하는것처럼 보이니 친해지기 위해서는 먹을것을 어떻게 주는것인가에 관심이 많으실 수 있지만

    강아지는 먹을것을 주는 사람보다 같이 산책을 나가는 사람을 더 좋아합니다.

    산책은 강아지에게 있어 운동이 아니라 탐험과 탐색입니다.

    때문에 산책을 같이 나가는 사람은 위험한 세상을 탐색할때 내 뒤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전우이자 동지로 여기는것이죠.

    때문에 밥이나 간식을 잘 챙겨주는 사람은 고마운 정도지만 산책을 정기적으로 나가는 사람에게는 전우애를 느끼는것이죠.

    즉, 자기 목숨을 지켜줬던 그 사람에게 자신의 목숨도 줄 수 있는 전우애가 생긴다는것입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기준은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의 산책이니

    오늘 당장부터 아침 저녁으로 10분이라도 짬을 내서 콧바람 산책을 매일 하시면 돈독한 전우애가 불끈불끈 할겁니다.

    또한 훈련 부분에서 간식으로 유인하여 좋은 기억을 남겨주는걸 반복하면 같은 행동을 했을때 간식이 나올거라는 기대로 훈련이 되는것이 일반적인 방법인데 당연히 자본주의견들은 간식이라는 보상이 없는 행위가 반복되면 경제적으로 행위를 할 목적이 사라지니 점차 안하게 되죠.

    걱정하시는것처럼 과도한 간식은 비만이나 성인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 간식 없이 그런 것을 했으면 하시겠지만

    하이파이프, 손 따위 안한다고 죽는것도 아니고 못난것도 아니니

    생활에 필요한 앉아 정도만 하시고 그런 필요 없는 훈련을 안하는걸 더 추천합니다.

    그런거 말고도 강아지와 교감할 삶의 이야기들은 무궁무진하니까요... 특히 산책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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