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간의 어리석음이 그 주제 중에 하나 입니다. “아무리 고초를 꺾더라도 자신의 어리석음을 또 다른 어리석음으로 채워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돈키호테의 삶은 우리에게 전하고 있는데요. 결국 돈키호테의 기사도 여행은 우리가 아니었고, 세르반테스가 살고 있었던 스페인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돈키호테가 등장하는 소설 속에서나 가능한 허구의 일이었던 것이지요. “희망보다 더 고약한 것은 없다.”라는 사실을 『돈키호테』가 우리에게 일깨워줍니다. 또한 희망을 보여 주는데 2부 결말에서 돈키호테가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을 본다면. 이후 돈키호테의 재산을 서로 많이 가지려고 돈키호테의 여자조카와 산초 부부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재산 다툼을 벌이는 것을 본다면 알 수 있는 것이 희망 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돈키호테의 정의로움입니다. 돈키호테는 적당한 선에서 자신의 정의로움을 멈추었어야 했습니다. 1부와는 달리 2부에서 돈키호테가 더 불행해지는 것은 모두 “누구든 자신의 미덕을 자신의 보따리에 가득 채워서는 안 된다.”라는 세상의 진리를 외면했기 때문인데요. 사람의 인성에는 약점이 있어 누구든 자신의 실수를 미리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서서히 미쳐간 돈키호테가 자신의 그릇에 넘치는 정의를 실천하려고든 것이 문제의 발단이였지요.
이렇듯, 돈키호테는 우리에게 인간의 희망, 정의로움, 어리석음 등을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