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美연준의 금리 인상은 일반적으로 시장 충격을 최소화 하며 soft landing을 위해 0.25%씩 인상 또는 인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꺼번에 0.5%를 올리는 것은 일반적인 금리 변동폭의 2배이니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첫째 주 예상대로 0.5%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주가는 오히려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물론 다음 거래일에 여러 시장 불확실성 때문에 상승폭을 반납하긴 했으나 시장은 예측 가능한 리스크에는 크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최근 주가 하락은 그간 막대하게 풀린 유동성 기반의 상승장이라 유동성 회수 재정 및 금융 정책으로 회수를 해야 하며 자연스럽게 주가는 조정을 받게 됩니다,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와 기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겹쳐 높은 인플레이션이 더 큰 폭의 금리인상과 긴축 정책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글로벌 증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변동성이 심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