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이 둥둥 떠있는 것이 지방변의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어 보이는 소견이긴 합니다. 하지만 대변 소견을 통해서 보다 자세하게 어떠하고 건강 상태가 어떻다 하는 등의 평가를 내리는 것은 안타깝지만 가능하지 않습니다. 건강 상태가 우려스러우신 상황이라면 실질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소화기내과적으로 진료 및 정밀 검사를 통하여 파악하고 감별해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대변 소견으로는 딱히 어떻다 자세하게 판단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현재 사진만으로 보았을 때는 저명한 지방변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보통 변이 물에 뜨고 기름방울이 섞인 상태라면 지방변을 의심하고 사진만으로는 약간 기름지고 물 위에 뜨는 성향이 보이긴 하나 정확한 지방변으로 볼 수 있는 사진은 아니며, 6주 전에 CT와 혈액검사 상 정상 소견이라면 급성 간/췌장 질환으로 인한 지방변의 가능성은 낮긴 합니다.
다만 임상적으로 복통이 동반되면서 점진적으로 해당 변의 양상이 악화된다면 반드시 소화기내과에 방문하셔서 다시한번 췌장/간담낭 질환을 진단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