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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카젤닝
윈카젤닝24.02.13

대장암 걱정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나이
25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트라마롤세미정, 스토가정 (최근 두 번 정도 복용함)
기저질환
없음.

3주전 팔 골절로 인해 수술을 하느라 입원을 해 활동성이 떨어져 변비를 겪었습니다.

먼저 수술 전 저는 보통 하루에 한 번은 대변을 봤었고 자주 보면 두 세 번 정도 대변을 봤었습니다.

그러다 수술을 하고 퇴원 후 대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다 며칠 지나고 설사를 몇 번 하고 수술 전처럼 괜찮아지는 듯 했습니다.

근데 근래 들어서 대변을 보는 횟수가 좀 잦아진 느낌입니다. 그 전에도 두 번 이상 대변을 볼 때도 있었지만 그 때만큼 시원하게 봤다는 느낌보다는 잔변감도 조금 있고요.

대변 모양은 토끼똥 마냥 작게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은 손가락 길이 정도로 나옵니다. 일반적인 굵기인 경우도 있지만 전보다 변 굵기도 가늘어진 것 같고요.

대변 색깔은 보통 갈색으로 나옵니다. 짙은 갈색인 경우도 있지만 혈변을 본 적은 없습니다.

그냥 그런갑다 하고 별 생각을 안 하려 했는데 저번에 변에 점액 같은 것이 섞여서 나온 적이 한 번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대변을 보고 닦으려 보니 점액만 길게 나와있었습니다. 색깔은 투명했습니다. 자주 그런 것도 아니지만 이런 적이 처음이다 보니 괜히 걱정이 됩니다.

대변 보는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힘을 많이 줘야 할 때도 있지만 보통 잘 나옵니다. 다만 변의가 생각보다 자주 느껴지고 대변을 오늘만 4번을 봤습니다.

다른 증상들은 딱히 없습니다. 소화가 안 된다는 느낌이 가끔 들 때도 있긴 하지만 별 다른 증상은 없으며 방귀를 많이 뀌거나 그러지도 않습니다. 가끔 새벽에 자다 깼을 때 힘을 주거나 하면 배가 아플 때가 있지만 변의가 느껴지는 것보단 단순 배가 아픈 느낌이 들었고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식습관이 문제인건지.. 괜히 걱정이 됩니다.. 제가 근래 들어서 골절과 다른 건강적인 부분이나 학업적인 부분에 있어서 스트레스를 좀 받던지라 그게 원인인건지.. 아니면 대장암을 걱정해야 하는건지..

유산균이나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면 괜찮아질까요..?

가족력도 없고 대장 관련 질환을 겪은 적도 딱히 없습니다. 나이가 어리기도 하고 주변에 물어보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괜히 염려가 됩니다.. 제가 너무 염려하는 것일까요.. ㅠㅠ

(물은 평소에도 자주 마시고 영양제로 비타민 c, d, b, 오메가3를 복용 중이며 최근에 정형외과 약으로 트라마롤세미정과 스토가정을 몇 번 복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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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증상으로 대장암의 여부를 추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젊은 분에서 대장암의 발생률은 무척 낮습니다

    그러나 암에 대하여 확인을 원하신다면 검사를 받는 것 이외에 방법은 없습니다

    대장내시경과 복부CT로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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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제시하신 증상들만으로 대장암을 직접적으로 연결 지어 생각하기에는 이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일반적인 증상에는 변의 변화, 혈변, 지속적인 복통, 체중 감소, 만성 피로 등이 포함될 수 있으나, 질문자분의 경우 수술 후 활동성 감소로 인한 변비와 이에 따른 장 운동성 변화가 주된 원인으로 보입니다. 변비와 이후의 설사, 변의 빈도와 모양의 변화, 점액질 대변 등은 장내 환경 변화나 스트레스, 식습관 변화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대장암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물론 해당 증상에 대해서는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상의후 필요시 대장내시경 등의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가장 안정한 진단적 접근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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