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4년 갑신정변 이후 체결된 텐진조약으로 두 나라는 한반도에서 철수하였습니다. 그러나 텐진조약은 일본의 출병권을 확보하는 구실이 되기도 했으며, 일본은 한반도 진출을 통해 대륙 진출을 지속적으로 기회를 노렸습니다.
기회는 1894년 동학 농민 운동에서 도래했습니다. 동학군의 진압을 위해 정부가 청에 원군을 요청하자 텐진조약을 빌미로 1894년 5월 6일 출병하였습니다. 그러나 정부와 동학군은 문제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하여 전주화약으로 화의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왕 출병한 일본군은 아무 소득없이 철수할 수는 없었으며, 개화를 구실로 6월 21일 경복궁을 점령하고 인천 앞바다에 정박중인 청군을 공격하면서 청일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