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는 즉위하자마자 자신이 사도세자의 아들이라고 신하들 앞에서 말했다는데 그 발언의 목적은 무엇이었나요?
사도세자는 정신적인 문제에 대한 근원이 영조이다는 것으로 인해
역사적 평가가 달라질 수는 있지만
실제 세자일 때 살인만 100여 차례나 했다 알고 있습니다
결국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서 죽음을 맞이하고
그의 아들인 정조가 왕에 앉게 되었는데
정조는 왕의 자리에 앉자마자 첫날 신하들 앞에서
자신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라고 말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당시 영조의 정통성의 문제와 사도세자의 문제로 조선 왕실이 무너질 수도 있었고
그걸 막기 위해 사도세자를 범죄에 의한 사형이 아닌
뒤주에 갇아두고 죽음을 맞게 하게 했는데
정조는 즉위하자마자 자신이 신하들 앞에서 사도세자의 아들이다고 말한 것은
정조의 어떤 목적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나요?
조선 왕실의 존립을 위해 사도세자를 살인죄를 묻지 않았는데 정조가 스스로 신하들 앞에서 꺼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조는 세자 시기부터 꾸준히 살해위협과 위기 그리고 노론 벽파에 의한 견제를 겪었습니다. 당시 노론 벽파가 주로 군력을 독점하고 있었고 사도세자의 죽음도 노론 벽파에 의한 것이 었다고 보는 것이 합당합니다. 그러나 정조는 왕위에 오른 후 왕권이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 노론의 신하들을 안심시킬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사도세자의 아들이다라고도 이야기 했지만 영조의 뜻을 이어받아 영조의 첫째아들인 효장세자의 아들이기도 하다라는 말을 덧붙이며사도세자의 비극적인 죽음의 책임을 신하들에게 묻지 않겠다고 말해서 노론 벽파를 안심시키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는 영특하였으나 어린 나이에 강압적인 교육방식에 대한 불만과 스트레스로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하였으며 영조와의 갈등으로 뒤주에 갇혀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패륜아로 폐세자인 사도세자의 아들로는 왕위를 승계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영조는 손자인 정조에게 왕위를 물려주기 위해 어린 나이에 죽은 사도세자의 형인 효장세자의 아들로 입적을 하였고 왕위를 계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왕위에 오른 뒤 일성이 나는 사도세자의 아듦이다라고 말한 것을 앞으로 피바람을 강력히 예고한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인문·예술 전문가 조유성 AFPK 입니다.
✅️ 사실상 효장세자 행의 양자가 아닌 사도세자 선의 아들로써, 사도세자의 죽음에 관여한 사람들을 처벌하고 ( 정후겸, 화완옹주 등등 ) 이들 세력(노론 벽파)을 배제한 독자적인 정치 노선을 걷겠다 이런 의미가 내포되어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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