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인도가 중국 인구를 넘어섰지요. 인구가 곧 경제력으로 가늠이 되는 시점에서
그 자체로 세계가 인도를 주목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생산 인구나 생산성 또한 크게 늘고 있구요. 그 자체로 중국을 대체할
'세계의 공장'이자, 막대한 수요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도 중국을 견제하여 인도를 밀어주고 있고, 주요 실리콘밸리의 CEO들이 대부분
인도인인만큼 우리나라처럼 IT 인재들도 많고, 기술력도 뛰어나지요.
다만 아직 생산 인프라는 거의 갖춰지지 못했습니다.
고속도로 포장률은 5%에 불과하고 포장도로 역시 반에도 미치지 못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베이스가 기존을 갖출 때까지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람으로 치면 장래가 촉망되는 영재라고 할까요?
그 아이가 일단 커야 사회에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만큼
여러 경제연구소에서는 인도가 중국을 따라잡을 시기를
2~30년 뒤로 점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을 대체할 만한 나라인 건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