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상을 보다 우리는 블랙홀에 들어와 있는 것일 수 도 있다는 가설을 봤는데 신빙성이 있을까요??

Question

과학영상을 보다 우리는 블랙홀에 들어와 있는 것일 수 도 있다는

가설을 봤는데 신빙성이 있을까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우주의 한계?는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블랙홀에 들어 와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약간 이런 맥락이었는데 흥미로워서 여쭤봅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먼저 해당 가설같은 경우 과거에 천문학자가 한 주장을 인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주 전체가 우주 밖에서 보면 블랙홀’이라는 흥미있는 가설입니다.

질량이 큰 물체가 블랙홀이 되면 반경이 커지고, 블랙홀의 밀도는 질량의 제곱에 역비례하여 작아지는데, 이런 방식대로 보면 관측된 우리 우주 반경이 약 130역 광년이고 밀도가 10의 –29승gr/cm3 인 것은 블랙홀의 조건을 그대로 갖고 있어서 블랙홀일 수 있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모든 블랙홀 속은 다른 우주와 연결되어 있고 거대 우주에는 수많은 평행 우주가 있다는 주장을 하는 천문학자도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블랙홀의 내부는 아직 관측도 안되고 어떠한 실험적인 측정결과가 없어서 어떠한 상상이라도 펼칠 수 있고 어떠한 가설이라도 펼칠 수 있습니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죠. 그래서 저러한 가설도 펼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상상하시는 블랙홀 내부의 모습도 질문자님의 상상이 맞을 가능성이 있으며 과학영상에서 소개한 가설과 거의 동일한 확률로 실제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블랙홀 내부를 알기 전 상태이니 어떠한 말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그렇다고해서 물질이 블랙홀에 들어갈 경우 정상적으로 물질이 보존되는 것은 아닙니다.

블랙홀에 들어가게 되면 갈기갈기 찢겨 죽을 것입니다. 블랙홀에 빠지는 것은 마치 싱크대에 있는 배수관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단순히 몸이 온전하게 블랙홀로 떨어지는것이 아닌 좌우로도 짓눌리는 힘이 존재하여 몸에 압력이 느껴지며, 블랙홀과 가까운 신체 부위가 블랙홀과 멀리 있는 신체 부위보다 더 빨리 빨려 들어가기 때문에 몸이 위아래로 잡아 당겨지는 힘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마치 싱크대로 빨려 들어가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아래로 몸은 찢기고, 사방에서 압력이 가해져 몸을 짓누르는 느낌이 들것입니다.

하지만 과학영상에서의 상상한 것 처럼 이미 들어온 물질이 우리 지구와 우리를 구성하여 생명체로 존재할 수도 있겠습니다. (어디까지나 블랙홀 내부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블랙홀의 성질과 빅뱅 이전의 성질이 비슷하기때문입니다.

정보를 아무것도 알 수 없고, 하나의 점에 많은 물질을 담고있다는 특징때문입니다.

한가지의 가능성으로써 접근가능한 이론으로 여겨지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4

가설은 가설일뿐 신빙성은 없습니다.

신빙성이 있다면 과학적인 증거를 제시했어야했고, 증거가 제시되면 가설이 아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