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요즘 차세대 배터리로 떠오르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 설명해드릴게요^^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액이 고체로 이루어진 배터리로 안정성이 높습니다
전해질의 성분에 따라 산화물계, 고분자계, 황화물계로 나뉘는데,
산화물계는 효율이 낮아 배터리로서 가치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고분자계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개발이 쉽지만 배터리 성능과 안정성이 다소 낮습니다
황화물계는 전도성과 안전성이 높아 가장 가치가 높지만 기술 개발이 어렵습니다
또 다른 차세대 배터리는 바나듐 이온 배터리입니다
전기를 전달하는 주성분인 전해질이 바나듐이라는 광물로 만든 배터리입니다
다만 에너지 밀도가 리튬이온 전지에 비해 3분의 1수준이고 부피가 커 주로 ESS분야에서 사용될 예정입니다
(ESS란? Energy Storage System의 약자로 에너지 저장 장치 즉, 전기를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시 전기를 뽑아쓰는 장치입니다)
바나듐 이온 배터리의 최대 강점은 화재, 폭발 위험이 적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전해액과 배터리 소재에 물을 사용해서 입니다, 물은 열용량이 높아 충 방전시 열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배터리의 수명도 아주 우수 합니다 충방전 싸이클을 무려 8000회 반복하여도 배터리 용량이 초기 대비 99%까지 유지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